2021.12.22 - [하루.] - 사랑니를 뺀 나의 하루하루.. 수건 필수(?)
사랑니 뺀 나의 하루하루 2탄입니다~~
이제 거의 아물어가고 언제 그랬냐는 듯 괜찮아지고 있네용 ㅎ호호홓ㅎㅎㅎ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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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3.
붓기는 전혀 빠지지 않고 밥을 먹을 때 씹는게 아직도 좋지 않았어요
입을 벌리는게 너무 힘들어서 사과도 잘게잘게 썰어 먹고 그랬숩니다..
잇몸이랑 볼쪽까지 째서그런지 씹을 때 윗니가 닿는 느낌이 들어서 섬뜩한 그 기분..
그래서 먹을 때 더 조심하게 됐어요, 진통제를 먹으면 그 느낌이 덜해서 오늘은 처음으로 고기를 먹었어요ㅋㅋㅋㅋ
돼지고기 보다는 소고기가 더 부드러울 것 같아서 소고기로 먹었는데,, 잘 못먹다가 이거 먹으니 확실히 체력 보강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좋은 선택 이였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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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4.
오늘이 대망의 6일차
다른 사람들은 3일차만 되면 멀쩡한다던데 저는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뺐는지 오래가더라고요
원래 일주일이 된 날에 실밥을 제거 하는게 좋지만 지혈만 된다면 하루 정도는 차이나게 빼도 괜찮다고 해서 다음날이 공휴일인 관계로 오늘 실밥을 풀었습니다!
점심에 가서 후딱 했는데 4천원이 나왔어요, 그리고 피가 나고 입이 안 벌어져서 아프더라고요ㅠㅠ
원래 실밥 빼고도 피가 나왔나 싶어서 당황했지만 확실히 씹는건 편하더라고요
점심에 초밥을 먹으려 했는데 ㅠㅠ 줄이 길어서 다시 죽을 먹었는데요
아직 매운 양념을 먹으면 따가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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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5.
크리스마스~~ 이런 날은 맛있는거 많이 먹어줘야해서 아프면 안된다고요!
하지만 저는 왜... 턱이 이렇게 아플까요?
실밥 빼고 나서는 사랑니 뺀 곳은 아프지 않지만 발치할 때 너무 턱의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다른 쪽 턱이 너무 아파서 잘 안 벌어져요,, 심지어 현재 진행중이랍니다ㅠㅠㅠ
그래서 이렇게 근육이 긴장되어 있을 때는 온찜질이 좋다고 해서 시간 날때마다 얼굴에 지지고 있어요
점점 풀리는게 느껴지지만 요즘 날이 추워서 그런지 빠르게 낫지는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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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6.
어제는 분명 잘 때 턱이 좋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다시 아파진 턱 ㅠㅠ
그래서 사과를 먹을때도 혀로 이 사이에 넣어줘서 먹었어요..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오늘은 몸이 안 좋아서 씹는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아서 턱의 피로도가 좀 줄어든 것 같긴해요
저는 어제 저녁부터 살짝살짝 사랑니 발치한 부분쪽으로도 씹는 중이에요
따가운감도 줄어들었고 신기하게 저는 구멍에 뭐가 많이 끼지 않더라고요?
실밥 풀고나서 구멍에 음식물 낀걸 잘 안빼주면 염증이 나서 다시 째고 긁어내야 한다니
잘 관리를 해주자고요..!! 진짜 아픈거 너무 싫어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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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7.
계속 찜질을 해줘서 그런지 턱이 괜찮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피로가 있어서 그런지
조금만 뭘 씹어주면 바로 부담스러워서 입이 안 벌어지네요 ㅠㅠ
그래도 잘 먹어야 금방 나을테니 음식은 아파도 먹으려고요 ㅋㅋㅋ
드디어 9일차 정도에 사랑니 발치한 부분과 반대쪽 턱이 나름 제가 참을 수 있는 고통이라 마무리 하도록 할게용~~~
사랑니 빼시는 분들 아프시기 전에 빼셔야 좋아요!
바르게 난다해도 결국에는 거의 염증이 나기도 하고
사랑니를 나중에 늙었을 때 이가 없을 경우 사용할 수 있으니 발치하지 말라고 하는데
아직은 그런 경우가 정말.. 적다고 하니 계속해서 치과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신후 결정하세요!
저는.. 반매복이라 아예 빼는게 좋은 상태였어서요 ㅋㅋ 있는 줄 알았다면 미리 뺐을텐데 슬프네요,,
다들 발치하실 때 턱에 힘 빼시고!!! 찜질 잘 하시고!!! 잘 드세요!!!
저와는 다르게 아프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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