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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근무를 시작하고 메뉴의 자율성이 더 확대가 되면서

삶의 즐거움을 먹는 것으로 사는 내가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은 나날이다.

 

오늘 아침은 원래 찬밥에 물을 넣고 끓인 계란죽을 해먹을까 했다

근데 어제 저녁에 찬밥을 다 해치워서 오늘 아침은 토스트를 먹었다.

 

가족이 만들어준 맛있는 샌드위치 (❁´◡`❁)(●ˇ∀ˇ●)(≧∇≦)ノ

먹는 내내 미소 한가득으로 먹었다

크림치즈, 바질페스토, 연어, 토마토, 계란이 들어간 토스트가 이렇게 환상적인 조합을 이룰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는 레시피를 포함해서 올릴까 생각하고 있다~~!!! 어쩜..!! 

 

아메리카노와 함께 깔끔하게 먹으니 이 곳이 핫한 브런치 카페 열 안 부러웠다

카페인 찌질이였던 내가 언젠가부터 카페인 없이 못 사는 지경이 된 것 같다.. 적응의 동물

 

점심으로는 부모님이 농협을 가셔서 사온 물회를 먹었다!

물회에는 소라, 연어, 세꼬시, 날치알, 채소가 들어있는데 회의 양이 부족하여

부모님이 항상 세꼬시 회를 추가로 사오셔서 풍족하게 먹는 편이다!

 

이번에는 엄마가 새로운 시도로 천도복숭아를 넣어주셨는데

초장의 강한 맛이 단맛으로 사로잡아줘서 너무 맛있었다 ㅠㅠㅠㅠ

복숭아를 넣은건 탁월한 선택이였다!!!ㅎㅎㅎㅎ 이제 자두와 복숭아의 시대!

새우깡 하나랑 복숭아 먹으며 단짠단짠을 즐ㄱㅕ야 겠ㄷr ψ(`∇´)ψ

 

하루의 즐거움이 가득해지니 마음의 부담도 덜한 것 같다

밖에서 먹는 음식은 물론 맛있고 간편하게 먹기 좋지만 결국엔 집밥으로 돌아오는 것 같다

맛보다는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어 더 풍족해지는 한상이 되어 그런건 아닐까 생각한다

 

코로나가 심해져서 재택근무를 하게되어 유감이지만

나는 가족들과 더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안정감은 더 찾고 있는 중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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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쓰는게 습관이다
하루 일과를 돌아볼 수 있고
나중에는 회상에 잠겨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하루의 모든 일과를 적고
공부했던 내역은 따로 적고
하다보니 손목이 아프고 다시 찾아서 확인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그런 이유로 시작된 블로그다

나의 하루를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어 길미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기쁨에
하루의 즐거움이 추가가 되었다

하루에 공부한 내용은 적더라도
모이면 하나의 책이 된다고 생각한다

나의 하루를 더 채워넣는 시간들을 만들 수 있어
요즘이 나에게는 얼굴 가득 찬 미소같은 나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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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부터 앱테크를 시작하였다

시작은 1개 였으나 현재는 8개 이상의 앱을 들려서 포인트를 모으고 있다

 

앱테크를 이용하여 큰 돈을 모으겠다,

한달에 커피를 사마시겠다 이런건 많은 욕심이다

네달에 한번 편의점에서 음료를 사먹겠다 정도로 마음 먹으면 앱테크 하기 편해진다

 

짬짬이 나는 시간에 1분도 안걸리는 접속-클릭을 통하여 쏠쏠하게 돈을 벌면 기분이 정말 좋다

내가 이렇게 알뜰살뜰 잘 살고 있구나 하는

 

- 캐시워크 : 1보에 1캐쉬 , 행운캐쉬룰렛을 하면 50캐쉬 정도 획득하는걸로 알고 있다

  > 맘스터치, CU/GS 편의점, 롯데리아, 뚜레쥬르 등 다양한 곳에 캐쉬 사용이 가능하다

 

- NH포인트 : 출석체크, 광고보기, 퀴즈풀기( 한달에 한번 ) 하루에 4포인트정도 쌓인다

  > 현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 무신사스토어 : 로그인 출석체크로 100포인트를 준다

   > 옷을 살때나 레벨에따른 할인율을 높이기 위해 포인트가 있으면 좋다

 

- OK캐쉬백 : 출석체크, 오늘의 운세, 룰렛, 오늘의 오또 이렇게 있지만 많은 포인트를 주진 않는다

                 들어가서 광고보면 포인트 주는 그런 이벤트가 있다

 

- CJ ONE : 출석체크 룰렛이 있는데 2-5포인트를 주며 CJ 관련 회사를 가기전에 체크아웃하면 +3포인트 더준다

  > 올리브영,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등

 

- GS25 : 한달에 25번 이상 출석체크하면 그 달의 선물을 준다

            한번 로그인하여 이벤트를 하면 그 다음부터 로그인 시 팝업창이 나타나 출석체크 하기 쉽다

 

- 포켓CU : 출석 룰렛으로 하루에 7포인트 이상을 준다

 

- LPOINT : 룰렛, 물마시기 이렇게 두개만 남도록 업데이트 되었다

 

- 신한PAYFAN : 오늘의 OX퀴즈를 풀면 랜덤 포인트를 준다

   > 현금 전환이 가능하다

 

이렇게 써놓으니 앱테크를 진짜 열심히 하고 있는걸 새삼 느낀다

나는 카드도 포인트 쌓이는 카드다 보니까 포인트 쌓는 재미가 더 있는 것 같다

 

A 은행에서 B 은행으로 돈을 보내놔야 카드를 쓸 수 있는데 그날따라 OTP도 두고 와서

돈을 어떻게 내야 하나 막막한 상황이었다

그때 지금까지 모아놓은 NH포인트를 캐쉬 전환하여 입장료를 냈던 기억이 있다

되게 뿌듯하고 너무 기분이 좋아 잊지 못할 경험이다

 

다른 앱테크를 할게 뭐가 있을까 알아보고 싶지만

이미 많기도 하고 위에 있는거 외에는 더 없는 것 같아서 저 루틴대로만 돌려준다

 

어떤 습관이든지 하나 습관이라도 계속 하는 모습을 갖는게 중요한 것 같다그래도 나에게 도움이 되는 습관이니 할 수 있을때까지는 계속 할 예정이다

 

 * 4월 한달 동안 SSF SHOPT에서 룰렛 돌리기도 있으니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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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무리 하였다.

오전에 보건소에서 어제 받은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문자를 받았다.

그러면 별다른 안내 없이 정오에 알아서 자가격리해제를 하면 된다

 

생활비지원 신청은 자가격리가 끝난 다음 신청을 하면 된다

준비서류는 생활지원비 신청서, 신청인 명의 통장, 격리통지서가 필요하다

* 유급휴가를 받거나 공무원, 공공기관등 종사하는 가족이 있다면 신청이 불가하다

 

본인의 동 주민센터에 가서 신청을 하면 되는데

생활지원비 신청서는 복지 담당 공무원분께 말씀드리면 서류를 주시니 굳이 따로 뽑아가지 않아도 되었다

그리고 격리통지서는 문자로 받아서 내가 따로 뽑아가야하나 걱정했는데

주민센터 공공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면 되니 편했다

내 개인적인 의견인데 비대면으로 주다보니 이런 경우가 많아 핸드폰 문자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해놓은 것 같다.

담당 공무원님의 안내에 따라 서류 작성까지 마치면 생활지원비 신청은 끝난 것이다

 

오랜만에 밖에 걸어보니 걸을때마다 왜인지 아랫배쪽이 뻐근했다.

비도 오고 그래서 시원한 공기도 맡고 내일부터는 자가격리자가 아니라 재택근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아침에 먹을 빵도 사왔다

 

이전에 회사 상사님의 추천으로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한적이 있다

상품권을 구매하면 5-10% 그때마다 할인율이 다른데 나는 10%로 5만원을 구입해서 총 45,000원에 50,000원어치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었다.

 

내일부터 회사에 가는데 좀 기분이 가라앉아진다.

매일같이 여유롭게 집에서 네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하여 내 맘대로 커피를 타마시고

카페인이 맞지 않아 디카페인만 먹었는데 부담이 없어 카페인도 섭취했던 짧은 자가격리 기간을 그리워할 것 같다

 

하지만 다신 하고 싶지 않기도 하다

왜냐면 내가 혹시 양성일까 하는 두려움에 2주동안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버텨야하며

이미 코로나로 인하여 제약이 있는 생활에 부가적인 제약이 붙으니 집순이인 나도 답답하다고 느꺘기 때문이다

*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분들을 위하여 정신건강 상담도 해주는 프로그램이 존재하니 힘드신 분들은 사용해주면 좋을 것 같다

 

내가 마셨던 커피와 함께 마무리

코로나 시국에 다양한 경험을 해본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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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자가격리 마지막 날이다.

나는 밀접 접촉자로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되었고, 확진자와 접촉한 마지막 날부터 2주간의 자가격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작년에 해외 입국자라 자가격리를 했지만 자가격리 통보를 받으며 담당 공무원의 감독하에 자가격리를 해본건 처음이다.

 

우선, 시간 순서로 정리를 해보자면

 

1. 병원/선별진료소 코로나 검사

 * 본인 거주지에 해당 하는 지역에서 코로나 검사를 하지 않았을 경우, 주소지 보건소에서 연락 올 때까지 기다리기

  (대략 2-3일 후 정상적으로 이관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자가격리 시작일부터 자가격리 앱을 다운 받아서 하루에 오전, 오후 두 번 자가 진단하여 제출해야 한다.

 

3. 2-3일 정도 지나면 지원금 담당 공무원분이 전화를 주셔서 현금 10만원으로 받을지, 생활품으로 지원받을지 물어보고 내가 고른 대로 지원해주신다.

* 나는 현금 10만원을 선택해서 6일 정도 걸려 지원금을 받았다. 이번에 선거가 있어서 늦게 받게 된 것이고 평소로는 3-4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4. 코로나 자가격리로 인하여 심리가 불안한 분들을 위해 심리 상담을 해주시는 분이 상태 확인 해주시고 안내를 해주신다.

 

5. 담당 공무원에게 연락을 받아 자가 격리 해제 전 코로나 검사 등 자세한 사항을 안내 해준다.

 

나는 별다른 증상 없이 2주를 보냈고 내일이 자가격리 해제일이라

오늘 자가격리 해제 전 마지막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주소지 보건소로 갔다.

 

보건소에서 오늘 검사를 받으러 오면 된다고 연락을 받았고,

임시 허가증을 받지 못했는데 자가 격리지를 이탈해도 되는지 몰라 담당 공무원분께 전화를 드렸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관할구 보건소에 전화를 해서 안내를 받고 대략 집에서 40분 이상이 도보로 걸리는 곳이라

아빠 차(자차)를 타고 갔다.

* 보건소에 가는 방법은 자차, 도보, 방역 택시 등이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안 된다!

 

아빠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라서 같은 차를 탔을 때 마스크를 모두 쓰고 있어야 하고 창문을 모두 열은 상태에서 가야 한다.

 

남들은 한 번도 안 하는 경우가 있다는데 나는 4번째 검사로 기존에는 한쪽 코만 찔러서 검사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양쪽 코를 찔러 검사를 받았다.

만약 오늘이나 내일 오전 중으로 음성 결과를 받게 된다면 정오에 격리 해제가 되어 바깥에 나갈 수 있다.

 

이후는 생활비 지원 신청을 받을 수 있으니 안내받은 대로 신청 서류를 준비해서 찾아가면 된다.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먼저 했고

평일, 주말 상관없이 일 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길 바랬다.

우리나라에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 모르는 사항이 있을 경우 자가 격리 앱에 있는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를 하거나 보건소 관련 안내일 경우, 보건소에 전화하면 120 다산 콜센터로 연결이 되어 이후는 알아서 안내를 해주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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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우스피라시 ( COWSPIRACY ) , 씨스피라시 ( SEASPIRACY) ┐

 

 이전에 비해 환경 오염에 관한 글을 많이 접하고 있다.

변명이지만 내 삶을 살아가는데 바빠 다른 분야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다.

그러다 점점 맑은 하늘, 깨끗한 물을 그리워하는 나를 보며 내 일상에 점점 많은 것을 잃어가는 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마침 환경학자들이 얼마나 환경오염이 심각한지에 대해 인터뷰한 글을 읽었고,

생각보다 빠르게 악화되는 상황과 우리가 맞이할 최악의 상황이 모두 대략 최대 50년 이내라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나는 개인이 할 수 있는 행동을 실천하려고 했다.

그리고 나와 같은 많은 개인들이 존재 한다는 글을 읽었고, 환경오염을 늦출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졌다.

 

그러나 내가 점점 접하는 글은 모두 더 심각해진 환경 오염을 다룬 내용들이었다.

실천하지 않는 이들에 대해 화도 났고, 많은 시간동안 오염된 현재이므로 단기간으로 효과를 볼 수 없을 것이며

차차 좋아지는 날들을 기대하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 보게 된 이 두 다큐멘터리는 나를 많은 생각에 잠기게 했다.

환경 단체에서 말해주는 나쁜 습관들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비중의 대략 15%를 차지했고,

그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축산업과 어업을 통해 얻은 재료로 만들어진 음식을 우리가 먹는 것.

15% 비중의 습관들을 실천하며 우리는 최대한 축산업과 어업을 통해 얻어지는 재료들로 만들어지는 음식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내가 이 두가지 재료를 아예 안 먹고 지낼 수 있을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자신이 없다는 생각이 크다.

그렇지만 줄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는 당당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우선적으로 소비를 줄이는 자체가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니 지금 식탁에 올라오는 재료들을 일주일에 5번 이상이라면 2번 이하로 줄일 수 있도록 해야겠다.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만 그동안 관심 없었던 나를 반성하며

이제부터라도 최대한 개인으로서 행동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참여할 것이다.

내일보다는 더 빠르게 실천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기쁘게 행해야 겠다.

 

└                                                                                                                                                 ┘

 

* 넷플릭스에서 두 다큐멘터리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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