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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책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작가이고 상상을 하게 하는 글이 많다보니 흡입력이 좋다고 생각한다

유명한 책이 많지만 모든 책을 읽지는 못해서 하나하나 읽어가는 중인데

그 중 심판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항상 어느정도의 장편을 내는 작가이다 보니 글이 길 줄 알았는데

이틀안에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해서 의외였다

내용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방식은 연극 배우가 극을 이끌어가듯이 이어 지는데

글의 문장이 길지 않다보니 더 짧게 느껴졌다

 

역시나 다른 문화의 사람이다 보니 중간중간 이해가 되지 않는 흐름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죽음에 대한 그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그가 생각하는 삶에 있어서 중죄는 무엇이며 벌은 결국 삶이라는게

현대인의 삶이 모두에게나 어려운면이 있는거구나 생각이 들어 씁쓸했다

 

대부분 삶, 죽음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책을 읽고 나면 우울함이 가득 차는데

이 책을 읽었을 때는 부정적 감정이 들지 않았고

내가 생각하는 삶과 죽음에 대한 정의를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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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보는 편안한 동화 속 세상 이야기 같다.

상상을 하게 하는 매력을 가진 작가 덕분에 꿈 관련 책을 읽으며 꿈을 꾸게 만든다.

어린 시절에만 즐겨했던 상상일 줄 알았는데 
어른이 되어서도 개구진 나래를 펼칠 수 있다니 들뜨게 된다.

문장도 다 간결하다보니 읽는데 막힘이 없고 금방 읽게 되어 아쉬운 생각이 들 정도 였다.

오랜만에 읽은 책을 행복함과 순수함이 가득한 것을 읽게되어 신나는 밤들을 보낼 수 있었다.

보듬어주고 공감 해주는 글이 많아진 요즘,
그런 글들과 다른 의미로 어린시절 같은 기분을 들게하여 
편안함을 얻고 스트레스를 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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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닿는 대로 돌아다니며 알게 된 선조들의 생활사


내용을 이끌어 나가는 솜씨가 좋아 읽으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익히 들었던 내용들도 잊혀진지 오래인데 몰랐던 내용도 알려주는 부분이 많았고
학생때 한국사를 배우며 알게된 내용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조선시대 선조들의 생활들을 말해주니 할머니께 옛날 얘기 해주세요 라고 물어보면 들려주시던 , 경험에서 오는 친숙한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었다

조선시대 선조들의 삶을 흥미롭게 알고 싶다면
주말 낮에 침대에 앉아 읽어보는 이 기분을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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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사회인이 되었다는 증거일까?
일주일에 한번도 안 마실 수 있었던 커피가 한 번에서 두 번,, 그러다 다섯 번 이상을 먹게 되었다

카페인이 잘 맞지 않아 거의 커피 물을 마시는 사람이라
커피의 맛 차이를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알고싶었다, 커피에 대해 자세히.

내용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커피 재배지 관련 내용이다
커피 재배지 주변에 무엇이 심어져있느냐에 따라 커피의 맛이 달라진다고 한다
처음 아는 사실이다.

이처럼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책이 구성이 되어있고
커피 입문자가 읽었을 때 새롭게 알게되는 사실이 많다

커피와 관련된 책을 읽고 싶은 입문, 초보자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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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너무 힘들어서 편하게 힐링하고 싶다면


이제는 인기 도서 코너에 항상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책들

우리나라의 노동 시간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더 높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현대 사회의 일원으로써 본인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은 굉장히 적다

워라벨은 회사 입장에서는 지원자를 모으기 위한 복지 제도이고
지원자 입장에서는 지원할 회사를 고르는 중요 요소중 하나로 자리 매김하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들이 문학적 여유를 즐기기란 굉장히 어렵다
그리고 이미 고달픈 하루를 보낸 후에 지식이 가득한 이야기를 듣자면
독서는 흥미로운 취미 생활이 되지 않게 된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위로, 공감 그리고 힐링이 가득한 책들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다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가는 것 자체가 이미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과 상대적으로 비교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내가 절대적이게 되는 공간으로 바뀌게 해주는 이런 책들을 나는 그런 의미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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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바뀌니 세대도 바뀌려고 하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에 따라 문화적인 인식도 점차 바뀌어 가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여러 회사에서도 지침으로 내려오는 "꼰대"스러운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개방적인 문화로 바뀌어 가는 분위기 속에서 자라온 밀레니얼세대들이 사회 생활에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보니 여기저기 많은 부딪힘이 생기고 있어 이러한 주제와 관련된 내용이 자주 거론되는 것 같다

나 또한, 밀레니얼 세대로 크면서 어떠한 부분이 이해 차이를 불러오는지 이해가 간다
이하의 내용은 모두 주관적인 생각과 경험이니 이 부분은 고려하고 읽어주시길 바란다

밀레니얼 세대들의 부모님들 그리고 회사에서 만나는 상사분들은 우리나라가 정말로 급성장하는 시기를 다 겪으신 분들이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많은 힘든일이 있었기에 다들 하나의 얘깃거리는 가지고 계신다
급성장하는 사회 덕분에 노동의 대가에 맞는 자산을 어느정도 축적할 수 있기도 하였으며, 이러다보니 교육에 관심이 쏠리고 자식들에게 아낌없이 쏟아부으셨다
점차 안정화된 사회에서 아낌없는 투자로 교육을 받으면서 자란 우리는 경쟁 사회에 더 빨리 뛰어들게 되었다
또, 인터넷을 많은 가정이 소유하면서 방대한 양의 지식과 정보를 얻으며 급속도로 맞춰가며 성장했다
아는게 점점 많아지다보니 개선해야 할 사회의 문제점들이 보이고, 이전에 시대에 비해 내가 설 수 있는 자리가 없어져 불안한 상황 속에서 우리를 부족하다고 채찍질하는 공간에 혼란스럽고 복잡할 뿐이다

전체적으로 이해 차이를 부르게 된 사회 현상 흐름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봤다
윗세대들은 노동의 대가를 받아 자산을 축적하는 것이 현재보다 더 나은 상황이었다
그러다보니 윗세대들이 말하는 열정, 노력이란 단어가 이미 치열한 경쟁 사회를 거치며 지친 아래 세대들에게는 윗세대들에 대한 반발을 일으키게되며 "꼰대"라고 부르게 되는 것 같다

권리라는 인식 수준이 점점 높아지면서 더 나은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함과 자산 축적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기에 본인의 것이라도 챙기기 위한 아래 세대들의 당연한 인식의 결과이기도 하다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1,2 순서대로 진행하며 바로 바뀔 수 있는게 아니니
"온고지신"이라는 사자성어의 뜻과 함께 서로 어우르며 서로 좋은 사회로 변화시키는 과정이니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을 해주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변화는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 덕분에 얻어지는 결과며 그 결과로 모든 이들이 더 좋은 세상에 살 수 있게 되니 변화에 목소리를 높일 수 없다면 발이라도 맞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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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집으로 묶여 있는 책이다 보니 한줄평을 쓸 수 없다


현재 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는 주제를 알고 싶다면
이 책과 같은 당해년도의 단편집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모든 책이 그렇지만 그 시대의 상황이 반영되어 있고 그에 따른 작가의 신념이나 전하고자 하는 바를 읽으며 회상하거나 공부할 수 있다

이 단편집의 중심으로 다루는 이야기는 대부분이 성소수자에 관련되어 있다

어찌보면 누군가에게는 거북스러운 주제임은
아직은 우리 사회에서 이 주제로 더욱 대화 해야한다는 의미이다

나에게는 거북스러운 주제는 아니지만 최근 들어서는 많이 달갑지 않은 주제라 이 책을 읽으며 그들이 한계의 벽을 느끼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이해하고 공감할뿐이었다

누구나 본인이 외면 당한다고 생각이 든다면 감정의 고통속에서 살아갈 것 이다
아니라고 하는 누군가는 타인을 외면 하는 회피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찌됐든 지구에서 살아가는 이상 다른 이를 인정하며 그와 동시에 이해 관계에 얽혀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여러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며 새로운 세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분위기가 어두운 단편이 많아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보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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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있는 최대의 솔직함을 적어 대화하듯이 풀어나가 읽기 편한 책


우리가 익히 들은 단어들을 위주로 말을 풀어나가듯이 쓴 책이라
오늘 하루의 스트레스 인하여 예민한 나에게, 많은 생각 없이 읽어나갈 수 있게 해줬다

다양한 단어들의 사용은 내용의 이해를 도와주었고
점점 사용하는 단어들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죽어가던 뇌세포를 살려주는 느낌이었다

친구와 대화 하는 느낌으로 책을 읽었다는 생각이 굉장히 강하게 들었는데
그건 아마 작가님의 감정을 중간 중간 문장에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

처음 책을 시작할 때는 이 책의 작가가 유명 작사가 김이나님인 걸 몰랐는데
알고나니 어떻게 그 분야에서 인정받는 위치가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다른 이들이 느꼈던 감정을 공감 해주며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내용을
먼저 다가와 손을 내밀며 이랬던거지?하고 말해주는게 이 책에서도, 작사한 곡들에서도 느껴진다

스트레스 없이 책을 읽고 싶고
바쁜 하루에 정신없는 내 생각을 정리해 줄 시간이 없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한번쯤 이 책을 읽으며 차분해져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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