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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책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작가이고 상상을 하게 하는 글이 많다보니 흡입력이 좋다고 생각한다

유명한 책이 많지만 모든 책을 읽지는 못해서 하나하나 읽어가는 중인데

그 중 심판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항상 어느정도의 장편을 내는 작가이다 보니 글이 길 줄 알았는데

이틀안에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해서 의외였다

내용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방식은 연극 배우가 극을 이끌어가듯이 이어 지는데

글의 문장이 길지 않다보니 더 짧게 느껴졌다

 

역시나 다른 문화의 사람이다 보니 중간중간 이해가 되지 않는 흐름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죽음에 대한 그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그가 생각하는 삶에 있어서 중죄는 무엇이며 벌은 결국 삶이라는게

현대인의 삶이 모두에게나 어려운면이 있는거구나 생각이 들어 씁쓸했다

 

대부분 삶, 죽음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책을 읽고 나면 우울함이 가득 차는데

이 책을 읽었을 때는 부정적 감정이 들지 않았고

내가 생각하는 삶과 죽음에 대한 정의를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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