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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많이 본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로인한 단점은 영화의 흐름을 예상할 수 있어서
영화의 몰입도가 떨어지고 전달하려는 내용보다
마치 퀴즈를 푸는 듯이 영화를 보게 된게 나의 아쉬움이다.
이 영화를 볼 때도 내용의 흐름은 예상이 되었으나 아쉬움이 아니라
예측 덕분에 오히려 더 흥미롭게 봤다고 생각이 든다.
2009년에 개봉한 영화인데도 영상의 편집이 굉장히 세련(?)되었다고 말할 수 있고
영화를 보면서 흥미가 떨어지지 않게끔 계속하여 자극하고
한두번의 반전 요소는 영화를 모두 보고 난 후의 미련을 가지게끔 한다.
내용도 탄탄하게 만들어진 영화이나 완벽도를 더 높여준건
영화의 색감과 온도가 이 영화의 내용을 더 알차게 만들어 준 건 아닐까 한다.
이 영화의 내용으로 만약 온도가 다른 영화가 나왔다면
마치 다른 내용의 영화인것처럼 느껴질 것 같고
상상만으로도 기대가 된다.
이 영화를 볼때 예측, 색감, 온도 이 세가지를 꼭 생각하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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