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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풀어나가는 자연스러움이 영화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줬다.

 

장면을 담는 구도나 색감, 스타일링은 모두 영화에 어울렸고

내용도 탄탄한 편인데 보는 재미가 있어서 즐겁게 본 영화였다.

 

얼마나 스토리를 잘 풀어나가냐면 한 장면이 나오더라도

이해가 되지 않아 헷갈리는 장면이 없었으며

2시간이 채 안되는 시간동안 이 모든 스토리를 압축해서 풀었다는게 대단하다고 느꼈다.

 

많은 영화에서 다룬 스토리였으나 색다르게 느껴진다는건

세심함이 이뤄낸 완성이 아니였을까 싶다.

 

부모님과 볼 때 불편하게 보지 않아도 되는 영화이며

액션을 좋아하거나 느와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즐길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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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이고 동성애를 다룬 영화다.

동성애를 다룬 작품들은 이성간의 사랑을 다룬 작품들보다 더 섬세하게 다루는 경우가 많아서

작품의 줄거리나 감정 전달에 많은 집중을 하면서 보는 편이다.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이 영화에서 두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는게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특히나 작품에서 다루는 시대에서는 동성애를 더 엄격하게 생각할 때라고 생각이 드는데

'사랑'이라는 감정은 위대하다,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진다라는 배경하에 다룬듯한 느낌도 들었다.

 

중간중간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이었고

새벽녘같은 느낌의 영화 채도와 어울렸다.

 

영화의 감정인물들의 관계나 감정들을 찬찬히 되짚어보면서 생각하니

문화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이해의 차이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프랑스를 가본적도, 프랑스인들과 친구가 된 적도 없지만 

많은 곳에서 주워들은 프랑스라는 분위기는 어느정도는 차가움이 베이스가 되는 곳이기 때문에

그들의 관계가 따뜻해보이진 않았지만 그들에게는 엄청난 감정의 교류였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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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자신을 사랑하자는 말을 건네주는 영화.

 

 

전반적인 배경 음악은 재즈다

자유롭게 연주하는 재즈를 주인공의 변하는 감정 상태에 맞춰 잘 표현하여 보는 이를 영화에 녹아들게 하였다

영화가 건네주는 의미는 매우 단순하다
마치 너의 꿈이 뭐야? 라고 물었을 때 직업이 아닌 정말 너가 하고 싶은 일을 말하라는 얘기에 모두가 띵- 했던 것 처럼 우릴 다독여준다

영화가 주는 의미를 나에 대입하여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준건 고마웠지만 위로나 감동을 받지는 못 하였다

사실 영화가 무조건적인 감동을 줄 필요는 없지만 내가 느끼기에 위로와 감동을 중심으로 이끈 영화 같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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