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무리 하였다.
오전에 보건소에서 어제 받은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문자를 받았다.
그러면 별다른 안내 없이 정오에 알아서 자가격리해제를 하면 된다
생활비지원 신청은 자가격리가 끝난 다음 신청을 하면 된다
준비서류는 생활지원비 신청서, 신청인 명의 통장, 격리통지서가 필요하다
* 유급휴가를 받거나 공무원, 공공기관등 종사하는 가족이 있다면 신청이 불가하다
본인의 동 주민센터에 가서 신청을 하면 되는데
생활지원비 신청서는 복지 담당 공무원분께 말씀드리면 서류를 주시니 굳이 따로 뽑아가지 않아도 되었다
그리고 격리통지서는 문자로 받아서 내가 따로 뽑아가야하나 걱정했는데
주민센터 공공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면 되니 편했다
내 개인적인 의견인데 비대면으로 주다보니 이런 경우가 많아 핸드폰 문자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해놓은 것 같다.
담당 공무원님의 안내에 따라 서류 작성까지 마치면 생활지원비 신청은 끝난 것이다
오랜만에 밖에 걸어보니 걸을때마다 왜인지 아랫배쪽이 뻐근했다.
비도 오고 그래서 시원한 공기도 맡고 내일부터는 자가격리자가 아니라 재택근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아침에 먹을 빵도 사왔다
이전에 회사 상사님의 추천으로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한적이 있다
상품권을 구매하면 5-10% 그때마다 할인율이 다른데 나는 10%로 5만원을 구입해서 총 45,000원에 50,000원어치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었다.
내일부터 회사에 가는데 좀 기분이 가라앉아진다.
매일같이 여유롭게 집에서 네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하여 내 맘대로 커피를 타마시고
카페인이 맞지 않아 디카페인만 먹었는데 부담이 없어 카페인도 섭취했던 짧은 자가격리 기간을 그리워할 것 같다
하지만 다신 하고 싶지 않기도 하다
왜냐면 내가 혹시 양성일까 하는 두려움에 2주동안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버텨야하며
이미 코로나로 인하여 제약이 있는 생활에 부가적인 제약이 붙으니 집순이인 나도 답답하다고 느꺘기 때문이다
*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분들을 위하여 정신건강 상담도 해주는 프로그램이 존재하니 힘드신 분들은 사용해주면 좋을 것 같다
내가 마셨던 커피와 함께 마무리
코로나 시국에 다양한 경험을 해본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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