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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아일랜드라는 프로그램은 남녀가 나와 본인과 맞는 사람을 찾기 위해

한 공간에서 프로그램이 끝날때까지 살아 최종 커플로 선정될 경우 상금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동일한 사람들이 계속 머무르는게 아닌 짝을 못 찾았거나 시청자 투표등을 통하여 프로그램 참가자로 남거나 떠나는 러브 서바이벌이다.

 

이런 프로그램을 좋아하지 않고 관심이 없는 편이라 절대 볼 일이 없었는데 우연히 친구랑 같이 프로그램을 보기 시작하면서 흥미가 생겨 보게 되었다.

물론 커플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치 로맨스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도 좋았지만 내가 이 프로그램을 끝까지 볼 수 있게 한 이유는 바로 사람들의 심리나 행동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와 정서는 많이 다르다보니 더 솔직하고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그런게 오히려 많은 흥미를 이끌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특히나 감정들 중에서 특별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랑이 중심이 되다보니 숨기려해도 보이는 그들의 행동을 발견할 때는 재미있고 공감이 되기도 하였다.

 

그냥 밥 먹을때나 다른거 하며 켜놓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이 프로그램도 좋을 듯 하다.

놓쳐도 흐름을 이해할 수 있고 그날의 일을 오후인가에 바로 알려주기 때문에 편집이 널널한 느낌이라 편하게 볼 수 있다.

 

* 끝나고 혹시 몰라 커플들의 근황을 찾아봤는데 인스타그램도 열심히 다들 활동하고 있고 (알렉산드라는 내가 못찾았는지 없었다ㅠㅠ)

실제로 사귄 커플들이 몇 있지만 결국은 깨져서 현재는 따로 다른 사람과 만나거나 혼자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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